CJ올리브영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IT(정보기술) 인력을 채용한다.

CJ올리브영은 7월26일부터 8월13일까지 공개채용을 통해 IT인력을 대규모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CJ올리브영 창사 뒤 최대 규모 IT인력 채용, "옴니채널 입지 다져"

▲ CJ올리브영 IT(정보기술)인력 공개 채용 페이지.


모집분야는 △백엔드(BE) △프런트엔드(FE) △안드로이드 앱 △iOS 앱 △테크니컬 프로젝트 매니저(TPM) △데브옵스 엔지니어(DevOps Engineer) △QA 매니저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 등 8개 직무다.

모두 올리브영 디지털사업본부 소속이다.

이번 채용은 코딩 테스트 챌린지로 진행된다. 코딩 테스트 챌린지는 사전 서류전형 없이 코딩 테스트만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검증하는 채용절차다.

코딩 테스트 챌린지 접수는 7월26일부터 8월13일까지 프로그래머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8월15일에 테스트가 진행된다.

그 뒤 입사 지원서 제출과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테스트 응시가 어려우면 상시 채용 전형을 통해서도 지원할 수 있다.

CJ올리브영은 IT 전문가들을 잇달아 영입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최근 디지털사업본부장으로 실리콘밸리와 라인플러스 출신의 이진희 상무를 선임한 데 이어 숨고 출신의 김환 개발담당과 헤이뷰티 출신의 임수진 사업부장도 영입했다.

지금의 국내 헬스앤뷰티(H&B)스토어업계 1위 위상을 다져온 리테일 전문가들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우수역량을 갖춘 IT 전문가와 리테일 전문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연내 옴니채널로써 확실한 ‘패러다임 시프트’를 이뤄낼 것이다”며 “오프라인에서 탄탄하게 쌓아 올린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을 주도하며 헬스앤뷰티 옴니채널 1위 기업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