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재택근무 직원 얼굴인식시스템 '페이스락커' 안내. |
신한은행이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재택근무 필요성 증대에 대응해 정보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재택근무자를 대상으로 얼굴인식 보안시스템 '페이스락커'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페이스락커는 신한은행이 국내 최초로 직원 재택근무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정보보안 솔루션이다.
재택근무용 노트북에 장착된 카메라로 사용자의 얼굴을 식별해 사전에 허가된 근무자에게만 노트북 사용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근무자가 자리를 비우거나 제3자가 노트북을 사용하면 곧바로 화면을 잠가 고객 개인정보 등 중요한 업무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신한은행은 페이스락커 도입을 통해 고객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재택근무 확대를 통해 직원 및 사회 안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페이스락커는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며 “고객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