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전기, 갤럭시S7 효과로 1분기 수익 크게 개선

오승훈 기자 hoon@businesspost.co.kr 2016-03-03 13:5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가 갤럭시S7에 고가부품을 공급하면서 올해 1분기에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에 갤럭시S7 출시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칩 부문과 카메라모듈 부문의 매출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기, 갤럭시S7 효과로 1분기 수익 크게 개선  
▲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조5646억 원, 영업이익 77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예상치는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275.3% 늘어나는 것이다.

삼성전기는 갤럭시S7에 성능을 개선한 고가의 부품을 공급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기는 갤럭시S7에 HDI(주 기판),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등의 칩 부품과 카메라모듈, 무선충전모듈, 와이파이 통신모듈 등을 공급한다.

김 연구원은 "MLCC는 솔루션MLCC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공급비중이 늘고 새로 공급하는 카메라모듈도 성능이 개선되면서 단가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기는 갤럭시S7 출시로 부품 공급량이 늘어나는 효과는 보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7 출시에 따른 물량증가는 예전 신제품 출시 때 정도는 아닐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재고조정 이후 물량이 정상화되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