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2020년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0년 재무성과 등을 담은 2021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작년 재무성과와 ESG경영 이행 담은 통합보고서 내놔

▲ 미래에셋증권 로고.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보고서에 금융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재무적 성과 외에 ESG경영 이행 사항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2021 통합보고서에는 미래에셋증권의 핵심 경영전략인 G.R.O.W.T.H.(세계화, 위험관리, 기회, 자산관리, 기술, 고품질)를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신규 비즈니스 기회 모색 △디지털 전환 및 ESG경영 강화 등과 관련해 지난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담았다.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에서 책임·투명·윤리원칙 기반의 경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무적 위험과 함께 환경·사회적 위험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환경·사회정책 선언문’을 수립했고 이를 기반으로 모든 투자건에 대한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도 철저히 수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미래에셋증권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투자와 금융자문 제공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전담협의체) 지지선언 등에 동참하기로 했다. 

사회적 활동 계획으로는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포용적 금융과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미래에셋증권은 2006년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기도 했다. 2018년부터는 재무적 성과를 담은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합해 통합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글로벌기업들의 동참을 장려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추진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그룹은 금융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하고 건강한 사회환경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