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KT, 젊은층에게 데이터 더 주는 'Y24' 요금제 내놔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6-03-02 18:4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젊은 고객을 겨냥한 조건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였다.

KT는 만 24세 이하 가입자들이 하루 3시간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Y24'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T, 젊은층에게 데이터 더 주는 'Y24' 요금제 내놔  
▲ 배우 김고은양이 KT가 2일 출시한 Y24 요금제를 설명하는 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Y24 요금제는 매달 제공되는 기본 데이터 외에 추가로 매일 3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KT는 이용자가 자정부터 밤 9시 사이에 연속 3시간을 정해 이 시간 동안 2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초당 3메가바이트(3Mbps)의 속도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2기가바이트 용량이면 고화질 영화를 2~3시간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로 볼 수 있다”며 “데이터 전송 속도 또한 빠르기 때문에 고객이 동영상 등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Y24 요금제에 가입하면 모바일 TV스트리밍 서비스인 ‘올레TV’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를 비롯해 LTE 데이터 500메가바이트(MB)를 구입하는 데 드는 가격이 기존보다 50% 할인된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Y24 요금제로 경제적 독립을 준비하는 20대 초반 고객들이 요금부담을 줄이면서 더 자유롭게 데이터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Y24 요금제는 KT의 데이터 전용 요금제 가운데 기본료가 2만9900원인 요금제부터 기본료가 5만9900원인 요금제까지 총 6종류의 요금제 구간에 가입한 고객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