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갈피를 잡지 못했다.
21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3.50%(1900원) 상승한 5만6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39%(550원) 오른 4만15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하이브 주가는 2.45%(7500원) 하락한 29만8500원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29%(140원) 내린 5970원에,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8%(50원) 낮아진 2만7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6만800원에 장을 종료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3.32%(85원) 상승한 2645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0.99%(150원) 오른 1만5350원에 장을 닫았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반면 CJENM 주가는 1.15%(2천 원) 하락한 17만1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1.05%(1500원) 내린 14만1천 원에 장을 끝냈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0.83%(25원) 빠진 29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69%(40원) 낮아진 5750원에 장을 종료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디피씨 주가는 1만4천 원으로 전날과 같았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1.57%(300원) 상승한 1만93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1.40%(150원) 오른 1만850원에 장을 닫았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0.68%(200원) 더해진 2만9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11%(100원) 높아진 9만3900원에 장을 끝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반면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0.54%(250원) 밀린 4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