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아시아나항공, 체리 포함 특수화물 수송으로 화물운송 수익성 높여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7-21 10:21: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이 체리 등 특수화물 수송에도 힘을 쏟는다. 

아시아나항공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항공화물 시장의 비수기인 여름철에 고부가가치 화물인 체리 등 특수화물 수송을 통해 화물운송부문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체리 포함 특수화물 수송으로 화물운송 수익성 높여
▲ A350 화물 전용 여객기.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모두 5천 톤의 체리를 수송한다.

4월29일부터 6월22일까지 모두 1778톤의 미국 캘리포니아산 체리를 날랐고 6월4일부터 8월 중순까지는 미국 워싱턴주에서 생산되는 체리를 수송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체리 수송력을 높이기 위해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노선에 임시편 및 여객기를 개조한 화물 전용기를 투입했으며 그 결과 다른 화물 대비 20%가량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광석 아시아나항공 화물본부장은 “체리 특송기간에 본사와 지점 사이 핫라인 구축, 현지 마케팅 강화 및 신선식품 운송체계 점검 등 체리 운송에 온힘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화물 수송을 확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화물운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화물기 외 A350 여객기 4대를 화물기로 개조해 대당 왕복 46톤의 수송력을 추가 확보했으며 올해 1분기 120회 이상 운항에 투입해 200억 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달성했다.

코로나19 백신과 신선식품 등 특수화물 운송에도 힘쓰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콜드체인 구축이 필요한 코로나19 백신을 국내 최초로 운송했으며 올해 7월에는 모더나 백신 약 26만4천 명분을 운송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미국산 계란 7천 톤을 날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