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함께 떨어졌다.

19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6일보다 1%(800원) 떨어진 7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동반하락, 반도체장비주도 대체로 내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주가도 0.55%(400원) 내린 7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06%(2500원) 하락한 11만9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세 종목 모두 주가가 2거래일째 떨어졌다.

이날 주요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도 대체로 내렸다.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97%(2200원) 하락한 10만9500원에, 원익IPS 주가는 1.47%(700원) 떨어진 4만6900원에, 유진테크 주가는 1.38%(600원) 밀린 4만2900원에, 테스 주가는 0.98%(300원) 내린 3만200원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한미반도체 주가는 7.66%(2600원) 급등한 3만65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한미반도체는 2021년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1087억 원, 영업이익 35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76.9%, 영업이익은 79.8% 급증한 실적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분기실적이며 분기 매출이 1천억 원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리노공업 주가는 0.64%(1200원) 높아진 18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