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항균소재와 플라스틱 소재 제품으로 독일 산업디자인 상을 받았다.
롯데케미칼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인 ‘위너(WINNER)’를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 롯데케미칼의 인조대리석 항균소재인 에버모인(evermoin®)이 적용된 제품인 ‘Care-free Zone with Staron®’ <롯데케미칼> |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상으로 1955년 시작됐으며 미국 IDEA,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는 세계 49개 나라, 약 4100개 업체의 양산제품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롯데케미칼은 인조대리석 항균소재인 에버모인(evermoin®)이 적용된 제품으로 '오피스와 커머셜 가구(Office and Commercial Furniture)'부문에서 첫 수상을 하였다.
또한 플라스틱 소재로 심신안정을 주는 색을 구현한 제품인 ‘자연의 빛(Natural Rays)’으로 '소재와 표면 Materials and Surfaces)' 부문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시대적 흐름에 맞는 심미성과 기능성을 접목해 차별화된 소재 솔루션을 고객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겠다"며 "첨단 소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