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7-14 16: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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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가 스타트업 지원 성과를 나누는 행사를 열였다.
손해보험협회는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가 운영하는 청년 혁신창업 지원사업 '스타트업 둥지' 성과공유회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손해보험협회는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가 운영하는 청년 혁신창업 지원사업 '스타트업 둥지' 성과공유회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18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된다.
행사에서는 '둥지 4기'에 최종 선발된 10개팀(인슈어테크 랩 3팀, 성장트랙 7팀)의 사업성과 발표와 심사단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결과에 따라 인슈어테크 랩과 성장트랙 부문별로 1억 원씩, 총 2억 원의 사업지원금이 지급됐다.
4기 최종 선발 10개팀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3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1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등 높은 성장 가능성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고 손해보험협회는 설명했다.
인슈어테크 랩은 보험산업과 관련한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부문으로 선발된 팀은 손해보험사와 사업모델 구체화를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성장트랙은 디지털플랫폼·바이오·IT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된 스타트업 7개팀이 실생활에 유용한 창의적 제품과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둥지 1~4기'에 선발된 41개팀은 누적 기준으로 총매출 178억 원, 투자유치 71억 원을 달성하고 369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했다.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영상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기술로 무장한 청년창업가들이야말로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이끌 주역이다"며 "꿈을 향한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년들의 끊임없는 도전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