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2021년 임금협약 체결, "상생 노사모델 만들겠다"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7-08 15:30: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 2021년 임금협약 체결, "상생 노사모델 만들겠다"
▲ (왼쪽 2번째부터)김범동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과 김정란 이창완 노조 공동위원장이 8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에서 2021년 임금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
삼성디스플레이가 노사가 올해 임금협약을 마무리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8일 아산1캠퍼스에서 2021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김범동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과 김정란 이창완 노조 공동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체결식에 참석했다.

김범동 부사장은 "그동안 갈등도 있었지만 소통과 신뢰로 합의를 이뤄냈다"며 "회사도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상생하는 노사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앞으로 기본에 충실하며 정당하고 합리적 요구를 통해 노동자의 권익증진을 유도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경영에 기여하는 건강한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해 11월 노조가 처음으로 임금협상 관련 자료를 요구한 뒤부터 약 7개월 동안 교섭을 진행해 왔다.

노조는 임금인상률 6.8%를, 회사는 임금인상률 4.5%를 주장하며 대립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가 삼성디스플레이 사상 첫 파업에 들어가기도 했다.

다만 노조는 5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임금인상률 요구를 철회하고 회사 제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대신 회사는 2021년 임금 및 복리후생 개선사항의 일정 부분이 노조의 요구로 반영됐다는 점을 명문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4개월 뒤 이뤄질 다음 임금협상에서 임금 관련 자료를 노조에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