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고속도로 미납통행료를 CU편의점에서 낼 수 있도록 조치

▲ CU편의점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납부 안내 설명서.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미납통행료를 GS25편의점에 이어 CU편의점에서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12일부터 전국 1만5천여 곳의 CU편의점에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CU편의점 직원에게 차량번호 및 생년월일을 알려주거나 고객이 직접 단말기에 입력해 미납통행료를 조회한 뒤 현금 또는 카드로 조회된 금액을 즉시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기존에 미납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던 GS25편의점을 포함해 모두 2만 8천여 곳의 편의점에서 미납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CU편의점은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뛰어나며 체계화된 전산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고 안전하게 납부정보가 관리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통행료 납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