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동반하락, 반도체장비주 엇갈려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7-07 16:07: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주가가 좋은 실적에도 내렸다. SK하이닉스 주가도 함께 떨어졌다.

7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49%(400원) 낮아진 8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동반하락, 반도체장비주 엇갈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주가도 0.41%(300원) 낮아진 7만3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3조 원, 영업이익 12조5천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8.9% 늘고 영업이익이 53.4% 급증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한 데는 올해 4분기 이후 글로벌 반도체업황이 하향 사이클로 돌아설 수 있다는 가능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메모리반도체 고정 거래가격 상승폭이 축소되고 IT기기 제조사들이 반도체가격 인상에 저항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고려할 때 4분기부터는 고정 거래가격이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며 “이런 점들을 감안해 내년 반도체업황이 둔화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2%(1500원) 떨어진 12만3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주요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원익IPS 주가는 0.92%(450원) 떨어진 4만8650원에, 리노공업 주가는 0.53%(1천 원) 내린 18만6900원에,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0.34%(400원) 낮아진 11만7천 원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한미반도체 주가는 0.43%(150원) 오른 3만5250원에, 유진테크 주가는 0.11%(50원) 높아진 4만45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테스 주가는 3만1100원으로 전날과 같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