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생산공장 증설효과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6일 노바렉스 목표주가를 기존 5만1천 원에서 6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노바렉스 주가는 4만4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 연구원은 “노바렉스는 새 공장의 가동으로 올해 하반기와 2022년 이후 높은 실적 증가 가시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제조와 수출입, 연구 등을 하는 기업이다. 세계 40여 개 국가를 대상으로 주문자상표 부착생산과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영업을 하고 있다.
노바렉스는 2분기부터 새 공장인 오송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공장 가동 초기에는 낮은 가동률과 고정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부터는 가동률 확대와 영업이익률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노바렉스는 생산공장 증설효과로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518억 원, 영업이익 47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26.4%, 영업이익은 37.6%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노바렉스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783억 원, 영업이익 34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4.9%, 영업이익은 28.9%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