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원회장에 강금실, 노무현정부 초대 법무장관

구광선 기자 kks0801@businesspost.co.kr 2021-07-05 17:0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후원회장을 맡는다.

이 지사 캠프의 박성준 대변인은 5일 이 지사가 강 전 장관을 후원회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원회장에 강금실, 노무현정부 초대 법무장관
▲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6월7일 경기 성남시 경기콘텐츠코리아 랩 별똥별에서 열린 '경기도 기후대응·산업 전환 특별위원회' 위촉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대변인은 "이 후보와 강 전 장관은 삶의 궤적이 닮았다"며 "강 전 장관이 삶에서 보여준 소수자, 약자를 위한 헌신은 이 후보가 지향하는 '억강부약'과 맥을 같이 한다"며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강 전 장관은 여성 법조인으로서 상징적 족적을 남겼다"며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된 노무현 정부 시절 남녀평등과 소수자의 인권신장에 크게 기여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핵심 가치를 실천했다"고 덧붙였다.

강 전 장관의 영입 결정을 두고 당 안팎에서는 이 지사가 '친노 지지층 끌어안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지사는 5월 초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와 함께 봉하마을 묘역을 참배하기도 했다.

이 지사 측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강 전 장관 위촉은 여성과 환경 분야를 두루 담당한다는 점과 함께 참여정부 출신 인사라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강 전 장관은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과 함께 경기도 기후대응·산업 전환 특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