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활동을 공식화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0일 오전 조선일보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 티타임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처음 만났다.
윤 전 총장은 30일 조선일보가 주최한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행사장에서 이 대표와 같은 테이블에 앉아 인사를 주고받았다.
이 대표가 윤 전 총장에게 명함을 건네며 허리를 굽히자 윤 전 총장은 이 대표에게 “명함이 없다”며 인사를 했다.
윤 전 총장은 행사장을 나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날 이 대표를 처음 봤다. 인사를 나눴고 가까운 시일 안에 보기로 했다. 행사장에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에게 ‘공식행보를 시작했으니 알차게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윤 전 총장은 13일 이 대표에게 “국민의힘 대표 당선을 축하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이에 이 대표는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