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중기중앙회와 삼성그룹 2018년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그룹이 각각 해마다 100억 원씩을 지원한다.
올해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등 삼성 계열사 3곳이 후원한다. 삼성계열사들과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업은 지원 유형에 따라 전체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6천만 원 또는 1억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소기업이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경우에는 최대 2천만 원 한도로 사업비를 100%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사업비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전문가들의 제조혁신 멘토링 △판로 개척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 △홍보를 위한 아리랑TV 영상제작 △삼성 보유특허 무상 개방 등 후속지원도 받을 수 있다.
중기중앙회로부터 △손해공제 및 단체보험료 인하 △수출상담회 참여 우대 △중소기업유공자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등 포상 우대 △판로지원사업 참여 때 가점 부여 등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삼성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디지털혁신 및 스마트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중기중앙회도 중소기업이 경영현장의 애로를 스스로 극복하고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