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푸본현대생명 4580억 유상증자 마쳐, 지급여력비율 225%로 높아져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6-28 10:39: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푸본현대생명이 유상증자로 재무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을 개선했다.

푸본현대생명은 24일 주금 납입을 마치며 458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 4580억 유상증자 마쳐, 지급여력비율 225%로 높아져
▲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이사 사장.

이번 유상증자로 푸본현대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은 3월 말 기준 178%에서 225%로 오르게 된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의 자본량(가용자본)을 손실금액(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을 측정하는 핵심 지표다.

보험회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때에 지급할 수 있는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험회사의 경영상태를 판단할 수 있다.

보험업법 기준은 100%이나 금융감독원은 150% 이상을 권고한다.

푸본현대생명은 1월 이사회에서 유상증자 계획을 의결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지속적 총자산 성장과 영업 확대에 따른 적정 지급여력비율을 유지하고 2023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번 증자에 따라 최대주주인 대만 푸본생명의 지분율은 62.1%에서 77.4%로 확대됐다. 현대차그룹은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아 지분율이 37.5%에서 22.3%로 축소됐다.

푸본현대생명의 3월 말 총자산은 18조5782억 원이다. 퇴직연금 자산이 8조8715억 원으로 삼성생명에 이어 2위 규모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