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25 전쟁 발발 71주년을 맞아 판문점선언 비준안 처리를 약속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판문점선언 비준안을 6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의 길로 함께 나가기 위한 초당적 협력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80세 이상 저소득 보훈대상자에게 생계지원금을 드리는 법안을 잘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용빈 대변인은 서면논평에서 “평화가 가장 강력한 안보이고 강한 국방은 평화의 기반이다. 국방 투자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영길 대표도 “한미정상회담에서 미사일 지침이 종료됐다”며 “우주·미사일 개발에 속도를 내고 한국형 전투기 시제기 사업이 양산체제로 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호국영령과 전몰장병, 유엔군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한다”며 “군 장병과 소방·경찰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