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이 오스틴제약과 독점 상품공급 계약을 맺었다.

삼성제약은 23일 오스틴제약과 모두 11개 품목, 355억 원 상당의 독점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제약, 오스틴제약에 일반의약품 11개 품목 355억 규모 독점공급

▲ 김상재 삼성제약 대표이사 겸 젬백스앤카엘 대표이사.


이번 계약으로 삼성제약은 오스틴제약에 일반의약품인 까스명수, 쓸기담, 판토에이, 삼성우황청심원 등을 공급한다. 오스틴제약은 새로운 유통망을 발굴하고 고객을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성제약은 이번 상품공급 계약을 통해 최소 수량이 보장된 상품의 생산 및 공급을 통해 직접 유통망을 확보하거나 소매를 진행하지 않고도 안정된 매출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상품공급 계약으로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판매처 확대를 통해 매출 신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