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참전용사 1500명에게 생활용품과 건강기능식품 후원

▲ LG생활건강은 21일 경기도 이천 특수전사령부에서 한국유격군전우회총연합회 및 특전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위문품 전달식을 열고 희망박스 후원사업을 시작했다. < LG생활건강 >

LG생활건강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 1500여 명에게 생활용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한다.

LG생활건강은 21일 경기도 이천 특수전사령부에서 한국유격군전우회총연합회 및 특전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위문품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희망박스 후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활동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참전용사 가정에 희망박스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백마고지 참전전우회, 월남 참전전우회, 6.25전쟁 유격군전우회, 인천상륙작전 참전전우회 등 1500여 명에게 2025년까지 연간 2차례 희망박스를 전달하기로 했다. 

희망박스는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용품과 마스크, 손소독제을 비롯한 위생용품, 홍삼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됐다.

박헌영 LG생활건강 대외협력총괄 전무는 "참전용사의 숭고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