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3급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서울시는 국장급인 3급 승진자 8명을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뒤 진행하는 첫 정기인사로 2018년 1월 9명 에 이어 3급 승진 인원이 가장 많다. 인사는 7월19일자로 이뤄진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3급 승진인사는 환경, 주택, 안전 등 사업부서와 대내외적 소통을 기반으로 시정을 뒷바라지하면서 코로나19 대응 등에 성과를 낸 지원부서 간부를 균형있게 발탁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추고 발전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재를 적극 발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3급 승진 내정자는 이해선 기획담당관, 이동률 환경정책과장, 곽종빈 자치행정과장, 김명주 재무과장, 김정호 주책정책과장, 박진순 안전총괄과장, 유영봉 공원조성과장, 진경식 주거정비과장 등 모두 8명이다.

고시 출신 5명, 비고시 출신 3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행정직 6명, 기술직 2명이다. 여성은 김명주 재무과장이 유일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