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6월 3주차 다음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8.0%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난주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은 2.5%포인트 상승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0%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2.7%포인트 내렸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격차는 13%포인트로 지난주 7.8%포인트에서 더 벌어졌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은 12.2%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0.4%포인트 내렸다.
이 밖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4.0%, 오세훈 서울시장은 3.3%, 유승민 전 의원은 3.1%,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7%, 심상정 정의당 의원 1.4%, 박용진 민주당 의원 0.9% 등으로 조사됐다.
범진보권 대선후보만 놓고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가 28.4%로 나타났다. 이낙연 전 대표 12.3%, 박용진 의원 7.4%, 추미애 전 장관이 6.0%, 심상정 의원 5.4%, 정세균 전 총리 4.2% 김두관 민주당 의원 1.6%, 이광재 민주당 의원 1.6%, 양승조 충남도지사 1.3%, 최문순 강원도지사 1.2% 등으로 나타났다.
범보수권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이 37.5%로 가장 높았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 9.1%, 유승민 전 의원 8.6%, 오세훈 시장 5.2%, 안철수 대표 4.7%,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3.8%, 최재형 감사원장 3.4%, 원희룡 제주도지사 3.0%,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1.4%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지난 18~19일 이틀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1004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