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대기업 전문경영인들을 만나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18일 오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LG, 롯데지주 등 대기업 전문경영인과 간담회를 열고 6월 말 발표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관련된 의견을 들었다.
 
홍남기, 대기업 전문경영인 만나 투자와 일자리 창출 노력 당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그는 '완전한 경제회복'과 '선도형 경제로 구조 대전환'을 위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 가용 정책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대기업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계획된 투자를 차질없이 추진해줄 것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각별히 노력해줄 것을 전문경영인들에게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지는 등 방역상황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봤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경제구조 개편·전환, 탄소중립, 한국판 뉴딜, 소재·부품·장비와 서비스산업 육성방안 등 대한 논의도 오갔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