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프랑스에서 췌장암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할 수 있게 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16일 프랑스 국립의약품건강제품안전청(ANSM)으로부터 췌장암 항체치료제 PBP1510의 임상1/2a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8일 공시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로고.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로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항암요법이 실패했고 단백질 PAUF가 과발현된 췌장 선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PBP510 단일 투여요법과 췌장암치료제 젬시타빈과 PBP510 병용요법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PAUF는 종양미세환경을 변화시켜 생체의 면역체계를 억제함과 동시에 면역반응을 교란해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PBP1510가 단백질 PAUF의 다양한 암 진행 및 전이 작용을 차단하고 생체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줘 기존 항암제의 치료효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프랑스 뿐만 아니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같은 내용의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