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18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유한양행 창립 95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유한양행> |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이 창립 95돌을 맞아 글로벌 50대 제약사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했다.
유한양행은 18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조욱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한 100년사 창조를 불과 5년 앞둔 지금 국내 1위 제약사를 넘어 글로벌 50대 제약사가 되겠다는 목표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며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렉라자를 국내시장에 안정적으로 성공시키고 글로벌 임상을 차질없이 진행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구성원 모두 ‘Great Yuhan, Global Yuhan(그레이트 유한, 글로벌 유한)’이라는 목표를 정하고 ‘할 수 있다’는 한마음으로 힘차게 나아가자”며 “5년 뒤 유한 100년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후배들에게 멋진 유한을 남겨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유한양행은 이날 김재교 전무이사 등 30년 근속사원 24명, 20년 근속사원 52명, 10년 근속사원 31명 등 장기근속자 107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