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함께 떨어졌다.

17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1%(900원) 떨어진 8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동반하락, 반도체장비주는 강세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외국인투자자들이 이날 삼성전자 주식을 228만9531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주가도 0.54%(400원) 내린 7만4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32%(3천 원) 하락한 12만6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주요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4.42%(4900원) 오른 11만5700원에, 테스 주가는 1.3%(400원) 상승한 3만1100원에, 원익IPS 주가는 1.12%(550원) 높아진 4만9500원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리노공업 주가는 1.09%(1800원) 높아진 16만7천 원에, 유진테크 주가는 0.88%(400원) 상승한 4만6050원에, 한미반도체 주가는 0.15%(50원) 오른 3만36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