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하반기에도 높은 브랜드 힘을 바탕으로 판매를 확대하며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LG생활건강 주식 매수의견 유지, "브랜드 기반해 중국에서 호조 지속"

▲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16일 LG생활건강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00만 원을 유지했다.

LG생활건강 주가는 15일 157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높은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중국사업에서 호조를 이어갈 것이다”라며 “하반기 미국과 일본사업 역시 순차적으로 회복하면서 이익이 계속 늘어날 것이다”고 바라봤다.

LG생활건강은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5200억 원, 영업이익 1조38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14% 늘어나는 것이다.

LG생활건강은 2분기에도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 매출 1조9697억 원, 영업이익 346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2분기보다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4% 증가하는 것이다.

화장품사업이 전체 실적 확대를 이끌고 생활용품과 음료사업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