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도 38.5%로 약간 올라, 부산울산경남에서 긍정평가 상승

▲ 6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약간 올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6월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38.5%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3%포인트 내린 57.6%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19.1%포인트다.

문 대통령에 관한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에서 3.8%포인트 상승했다.

또 남성에서 2.5%포인트, 30대에서 4.3%포인트, 50대에서 3.1%포인트, 20대에서 2.3%포인트, 정의당 지지층에서 8.3%포인트,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2.9%포인트, 중도층에서 2.4%포인트, 무직에서 11.8% 높아졌다.

반면 대구·경북과 서울에서는 부정평가가 각각 1.9%포인트, 1.6%포인트 올랐다.

이 밖에 부정평가는 여성에서 2.2%포인트, 40대에서 9.1%포인트, 70대 이상에서 6.5%포인트, 보수층에서 1.2%포인트, 가정주부에서 6.4%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누리집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