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 399명 나와, 백신 접종효과도 나타나

▲ 6월14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99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39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452명)보다는 53명 줄었다. 3월29일 384명 이후 77일 만에 300명대로 떨어졌다.

누적 확진자는 14만827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399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360명,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122명, 경기 122명, 인천 14명 등 258명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대구 20명, 경남 13명, 충북 23명, 제주 9명, 강원 11명, 대전 10명, 울산 0명, 부산 17명, 충남 7명, 전남·경북·광주 각각 4명, 세종 1명, 전북 2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 39명 가운데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6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명 추가돼 1988명으로 늘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441명 증가한 13만9022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5명 줄어든 7263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