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1거래일 만에 올랐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46포인트(0.26%) 오른 3224.64에 거래를 마쳤다.
▲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46포인트(0.26%) 오른 3224.64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 및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등으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483%까지 하락하면서 약 3개월 만에 1.5% 아래로 내려왔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6992억 원, 개인투자자는 384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조102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41%), 네이버(4.18%), 카카오(3.49%), LG화학(0.62%), 삼성바이오로직스(2.52%), 삼성SDI(0.66%), 셀트리온(1.5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2%), 현대차(-1.46%), 기아(-1.22%), 현대모비스(-0.17%) 등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8.98포인트(0.92%) 상승한 987.77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341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1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69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86%), 셀트리온제약(1.40%), 카카오게임즈(0.89%), 펄어비스(3.89%), 에코프로비엠(4.23%), CJENM(0.73%), 에이치엘비(1.37%), SK머티리얼즈(0.87%), 씨젠(2.15%)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휴젤(-0.21%), 티씨케이(-0.40%), 컴투스(-0.93%) 등 주가는 하락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115.8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