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엇갈렸다.

7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4일보다 5.03%(2200원) 뛴 4만5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터테인먼트주 혼조, SM 위지윅 뛰고 드림어스컴퍼니 NEW 하락

▲ SM엔터테인먼트 로고.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07%(800원) 오른 3만9450원에 거래를 끝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2%(100원) 상승한 5만 원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6%(10원) 높아진 625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45%(20원) 떨어진 442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 주가는 0.19%(500원) 내린 26만55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갈피를 잡지 못했다. 

넷마블 주가는 2.56%(3500원) 상승한 14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0.68%(100원) 높아진 1만4750원에 장을 닫았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손오공 주가는 0.64%(20원) 오른 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반면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2.5%(160원) 내린 6250원에 장을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2%(50원) 밀린 245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1.91%(300원) 빠진 1만5400원에 장을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CJENM 주가는 0.12%(200원) 떨어진 16만5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엇갈렸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5.63%(650원) 뛴 1만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0.19%(100원) 높아진 5만16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반면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2.07%(210원) 떨어진 9940원에 장을 닫았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0.96%(300원) 하락한 3만9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1%(100원) 낮아진 9만54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