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통령선거 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6월 1주차 다음 대통령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1.1%, 이 지사는 26.1%의 응답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다음 대선후보 적합도, 윤석열 31.1% 이재명 26.1% 오차범위 접전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두 사람 모두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윤 전 총장은 0.1%포인트, 이 지사는 0.3%포인트 올랐다.

두 사람의 격차는 5.0%포인트로 오차범위(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안이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주보다 0.7%포인트 내린 10.2%로 집계됐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각각 4.0%, 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각각 3.5%로 조사됐다.

유승민 전 의원은 3.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5%,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8%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31.6%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은 3.1%포인트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3.1%포인트 올랐다.

열린민주당은 6.6%, 국민의당은 5.2%, 정의당은 4.4%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 의뢰를 받아 5~6일 이틀 동안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