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기계 목표주가 높아져, "세계 건설기계업황 회복기조"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6-07 09:07: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기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세계 건설기계시장의 업황이 회복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건설기계 목표주가 높아져, "세계 건설기계업황 회복기조"
▲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사장.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건설기계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8만2천 원으로 높아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대건설기계의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4일 5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건설기계는 굴삭기 등 건설기계와 산업차량 등을 생산해 판매한다. 

현대건설기계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3천억 원, 영업이익 198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1년 전보다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117% 늘어나는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6.1%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2.6%포인트 높아지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코로나19 기저효과와 경기회복, 유가상승 등 건설기계시장의 업황이 회복기조를 보이고 있다”며 “또 신제품 출시와 유통망 강화 효과 등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아울러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가 두산인프라코어의 사업부문 인수를 마치면 현대건설기계와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중국의 굴삭기산업의 수요가 4월에 감소세를 보이고 인도에서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 점은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이 인상되고 운송비가 상승한 점도 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리얼미터] 윤석열 '즉시 하야·탄핵' 74.8%, '질서 있는 퇴진' 16.2%
화웨이 새 7나노 프로세서 성능 발전에 한계, 미국 반도체 규제 효과 뚜렷해져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애플 브로드컴과 AI 칩 개발, 2026년 TSMC 3나노로 양산 예정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