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대체로 떨어졌다.
4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6.91%(3250원) 떨어진 4만3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9%(750원) 내린 3만8650원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89%(120원) 밀린 6240원에 거래를 끝냈다.
하이브 주가는 1.3%(3500원) 하락한 26만6천 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99%(500원) 낮아진 4만990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45%(20원) 오른 4445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체로 하락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2.72%(70원) 떨어진 2505원에 장을 마감했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2.33%(350원) 내린 1만46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2.14%(140원) 밀린 6410원에 장을 닫았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CJENM 주가는 1.96%(3300원) 빠진 16만5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1.44%(2천 원) 내린 13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0.16%(5원) 낮아진 3130원에 거래를 끝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반면 디피씨 주가는 0.96%(150원) 오른 1만57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하락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4.98%(2700원) 떨어진 5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영화관 운영사인 CJCGV 주가는 2.65%(850원) 빠진 3만1250원에 장을 닫았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2.25%(2200원) 내린 9만55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영상시각효과 관련 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1.7%(200원) 밀린 1만1550원에,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1.46%(150원) 낮아진 1만1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