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내렸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35포인트(0.23%) 밀린 3240.08에 거래를 마쳤다.
▲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35포인트(0.23%) 밀린 3240.0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이후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돼 하락폭이 축소되면서 장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노동부는 5월23~29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8만5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만 건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658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471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61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94%), 현대차(1.26%), 삼성SDI(0.16%), 셀트리온(0.19%), 기아(2.30%), 현대모비스(3.2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72%), SK하이닉스(-0.39%), 네이버(-1.38%), LG화학(-0.37%), 카카오(-1.98%), 삼성물산(-1.41%)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2.61포인트(0.26%) 하락한 987.58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876억 원,기관투자자는 69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91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36%), 셀트리온제약(0.29%), 카카오게임즈(1.08%), 에코프로비엠(0.39%), 휴젤(6.26%)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펄어비스(-1.37%), CJENM(-1.96%), 에이치엘비(-0.89%), SK머티리얼즈(-1.45%), 씨젠(-2.64%), 알테오젠(-2.24%), 스튜디오드래곤(-2.25%) 등 주가는 하락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오른 1160.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