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 방이동 대림가락아파트 위치도. <서울시> |
서울 송파구 방이동 대림가락아파트가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2일 열린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통과됐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217번지 대림가락아파트는 1985년 준공됐으며 현재 상가 1개 동을 포함해 모두 7개 동 15층 480세대 규모다.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 139세대를 포함 공동주택 92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된다.
건폐율은 50%이하, 용적률은 299.93%이하, 해발고도는 129m이하(최고층수 35층 이하)로 결정됐다.
건폐율은 건물 1층의 바닥면적을 대지면적으로 나눈 비율이며 용적률은 건물 각 층 바닥면적의 합을 대지면적으로 나눈 비율이다.
공공시설로는 사회복지시설, 청소년수련시설 및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방이역과 인접한 부분은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지하철 출구를 연결해 마천로변 가로를 활성화하는 계획이 담겼다.
또 연접한 저층 주거지와 양재대로변의 도시경관을 고려해 특별건축구역을 적용한 건축계획이 수립됐다.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소형주택 139세대는 장기전세주택 등으로 활용돼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서울시는 바라봤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929세대를 신축해 주택공급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