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2일 전국 맑고 일부는 소나기, 서울 낮기온 29도 초여름

▲  기상청이 2일 오전 5시에 발표한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수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지역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전에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흐리겠다”며 “2일 밤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3일 전국적으로 확대되겠다”고 2일 예보했다. 

이와 별도로 2일 오후 강원 영서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내륙 지역에는 5~10mm 수준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낮 최고기온은 23~31도 수준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29도, 인천 26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제주 27도 등이다. 

기상청은 “2일부터 3일 새벽 사이 서해바다와 동해바다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