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오른쪽)과 김영호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이 6월1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후원 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
신한금융그룹이 브레이킹 종목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후원한다.
신한금융은 1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사단법인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김영호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회장 등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은 한국 댄스스포츠와 브레이킹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속된 가맹단체다.
브레이킹 종목은 미국 힙합댄스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로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들은 2018년 유스올림픽, 2019년 브레이킹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주요 후원사로서 앞으로 4년 동안 국내대회 및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등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7월부터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개최하는 대회도 후원사로 참여해 브레이킹 종목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조용병 회장은 "브레이킹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됐다는 보도를 접하고 후원을 검토하게 됐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계 최고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