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3750억 원 규모의 주택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명 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광명 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계약을 맺었다고 31일 공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광명 제11R구역 재개발사업 3700억 규모 수주

▲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이 계약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4동 158-403번지 및 철산4동 467-83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2층 25개 동으로 아파트 4291세대 및 부대시설을 짓는다. 

계약금은 3749억6962만 원으로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 연결기준 매출의 10.2% 수준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명 제11R구역 주택재개발사업 공사지분 43%를 보유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0개월이다. 착공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인허가 신청 진행과정에서 사업진행 여부가 변경될 수 있으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계약기간 및 계약금액이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