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함께 올랐다.
31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8일보다 0.5%(400원) 오른 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장중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고 7만96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2시경 오름세로 돌아서며 상승 마감해 직전 거래일에 이어 8만 원대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주가도 1.11%(800원) 오른 7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6%(2천 원) 상승한 12만7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이날 SK하이닉스 주식을 54만7106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주요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는 대체로 떨어졌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1%(700원) 하락한 3만2600원에, 리노공업 주가는 1.39%(2300원) 떨어진 16만3400원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유진테크 주가는 0.96%(450원) 내린 4만6500원에, 테스 주가는 0.96%(300원) 낮아진 3만850원에 각각 장을 마무리했다.
반면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0.71%(800원) 오른 11만3200원에, 원익IPS 주가는 0.2%(100원) 오른 5만4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