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엇갈렸다.

28일 하이브 주가는 전날보다 3.16%(8천 원) 오른 26만1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터테인먼트주 혼조, 키이스트 하이브 상승 YG 위지윅 NEW 하락

▲ 하이브 로고.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01%(60원) 상승한 6천 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59%(250원) 높아진 4만2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18%(1100원) 떨어진 4만9400원에 장을 닫았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92%(750원) 내린 3만82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과 같은 4395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키이스트 주가는 5.39%(800원) 뛴 1만5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2.18%(130원) 오른 6100원에 장을 닫았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손오공 주가는 2.13%(65원) 상승한 3120원에 거래를 끝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디피씨 주가는 0.32%(50원) 오른 1만5550원에 장을 종료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2%(5원) 높아진 25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반면 CJENM 주가는 1.39%(2200원) 내린 15만6600원에 장을 끝냈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0.36%(500원) 하락한 13만7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대체로 떨어졌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2.46%(300원) 떨어진 1만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2.4%(250원) 내린 1만150원에,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2.36%(750원) 빠진 3만10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0.75%(400원) 밀린 5만3천 원에 장을 닫았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전날과 같은 9만6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