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5월 3주차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소폭 하락했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5월 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34.9%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1.1%포인트 내렸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포인트 오르며 61.0%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26.1%포인트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4.0%로 0.5%포인트 늘었다.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서울에서 38.8%로 지난 조사보다 4.7%포인트 올랐다.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긍정평가가 50.4%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9.4%포인트 내렸다.
호남지역에서 부정평가는 42.4%로 지난 조사보다 7.7%포인트 올랐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은 35.9%로 0.5%포인트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29.7%로 0.2%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 격차는 6.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당은 0.5%포인트 오른 7.1%, 열린민주당은 0.3%포인트 내린 5.5%, 정의당은 0.8%포인트 하락한 4.0%로 집계됐다.
이밖에 기본소득당 0.6%, 시대전환 0.6%, 기타정당 2.5%, 무당층 14.1%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17일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