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대부분 하락했다.
20일 현대제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57%(3200원) 떨어진 5만4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제철이 최근 당진제철소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해 생산이 일주일째 중단되면서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비앤지스틸(-3.26%), 기아(-3.25%), 현대차증권(-3.04%) 주가도 3% 이상 빠졌다.
현대차 주가는 2.81%(6500원) 내린 22만4500원, 현대위아 주가는 2.54%(2천 원) 하락한 7만67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현대오토에버(-1.41%), 현대건설(-1.12%) 주가도 1% 이상 내렸다.
현대로템 주가는 0.96%(200원) 낮아진 2만700원으로 거래를 마쳐 이날 현대차그룹 12개 상장 계열사 가운데 9곳의 주가가 하락했다.
현대글로비스 등 2곳의 주가도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0.53%(1천 원) 오른 18만9천 원, 이노션 주가는 0.51%(300원) 높아진 5만9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모비스 주가는 전날 종가와 동일한 27만8천 원으로 제자리에서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