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새 게임 ‘P의 거짓’ 영상을 공개했다.
네오위즈는 20일 라운드8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게임 P의 거짓 트레일러영상을 네오위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였다.
▲ 네오위즈의 새 게임 'P의 거짓'. <네오위즈> |
P의 거짓은 19세기 말 서양풍 세계관으로 만들어지는 싱글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고전동화 피노키오를 성인 취향으로 각색했다.
PC와 콘솔(게임기기) 양쪽으로 서비스된다. 글로벌시장에 동시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주요 개발진을 살펴보면 PC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의 전투를 총괄한 최지원 메인 디렉터, ‘킹덤 언더 파이어’와 ‘블레스 언리쉬드’를 담당했던 노창규 아트 디렉터 등이다.
이번 트레일러 영상에는 게임 등장인물인 제페토 영감의 독백을 통해 게임 내 주요 무대인 도시 크라트에서 일어난 사건에 관련된 이야기가 소개됐다.
네오위즈는 보도자료를 통해 “피노키오라는 익숙한 소재를 모티브로 삼았지만 원작과는 전혀 다른 새 지식재산(IP)으로 재탄생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P의 거짓에는 개별 무기를 부위별로 조합하는 시스템, 팔 부위를 개조해 사용하는 여러 기술 등이 도입됐다.
네오위즈는 글로벌 PC게임 유통플랫폼 스팀에 P의 거짓 페이지를 열면서 게임 정보와 게임 내 스크린샷 등도 공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