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동국제강 주가 상승 가능, "철근 가격 올라 영업이익 급증 예상"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5-18 08:1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국제강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경기 호황으로 철근 가격이 높아지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동국제강 주가 상승 가능, "철근 가격 올라 영업이익 급증 예상"
▲ 장세욱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회장.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8일 동국제강 목표주가를 2만85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동국제강 주가는 17일 2만3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부터 봉형강 등 철근이 실적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 2010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국내 건설경기가 살아나면서 철근 수요는 급격히 늘어난 반면 철근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2분기 철근 가격이 톤당 8만8천 원 높아졌지만 3분기 가격 추가적 인상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현재 철근 유통가격이 철근 제조업체의 공급가격보다 톤당 15만 원 이상 높다”며 “3분기가 건설 비수기이지만 철근 가격의 추가 인상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7030억 원, 영업이익 46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9.5%, 영업이익은 5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