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모두 하락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8.80포인트(0.60%) 내린 3134.52에 거래를 마쳤다.
▲ 17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8.80포인트(0.60%) 내린 3134.5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 미국 경제재개 기대감 등에 따른 세계 증시 강세 영향으로 상승출발했다"며 "그러나 중국 경제지표 부진 및 대만 증시 급락 등으로 기관 및 외국인 매도세가 나타나 하락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997억 원, 기관투자자는 143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727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화학(0.70%), 네이버(0.44%), 카카오(1.3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62%), SK하이닉스(-0.84%), 삼성바이오로직스(-7.81%), 현대차(-0.87%), 삼성SDI(-0.48%), 셀트리온(-0.37%), 기아(-1.21%)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4.22포인트(0.44%) 낮아진 962.50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59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426억 원, 기관투자자는 12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44%), 셀트리온제약(0.30%), 카카오게임즈(0.60%), 에이치엘비(0.31%), CJENM(0.94%), 스튜디오드래곤(0.10%)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82%), 펄어비스(-1.41%), SK머티리얼즈(-0.72%) 등 주가는 하락했다.
알테오젠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6.2원 오른 1134.8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