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다 올라, 국제유가도 상승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5-16 11:5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경제 지표가 부진했지만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데 영향을 받았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다 올라, 국제유가도 상승
▲ 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60.68포인트(1.06%) 오른 3만4382.13에 장을 마쳤다.

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60.68포인트(1.06%) 오른 3만4382.1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1.35포인트(1.49%) 상승한 4173.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04.99포인트(2.32%) 오른 1만3429.24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소매판매가 지난달과 같은 수준인 6199억 달러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매판매가 0.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3월에는 바이든 행정부의 현금지원정책으로 소매판매가 10.7% 증가했지만 현금 소진에 따라 소비가 둔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의 4월 산업생산도 전달보다 0.7%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0.8%)보다는 낮았다. 

발표된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했지만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앞서 10~12일 뉴욕증시는 경제 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크게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0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4%, 5% 넘게 떨어졌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아메리칸에어라인(5.61%), 유나이티드에어라인(5.44%) 등 항공주가 크게 올랐다. 크루즈기업 카니발(8.24%) 주가도 급등했다.

페이스북(3.5%)과 알파벳(2.21%), 애플(1.98%), 아마존(1.94%) 등 대형 기술주도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3.16% 올랐다.

반면 월트디즈니의 주가는 디즈니플러스 분기 구독자 수가 예상치보다 낮았고 디즈니파크 매출이 부진하면서 2.60%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 및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했다.

1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42%(1.55달러) 오른 배럴당 65.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2.48%(1.66달러) 상승한 68.7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