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엇갈렸다.
6일 하이브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4일보다 4.8%(1만1500원) 오른 25만1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52%(450원) 상승한 3만 원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22%(70원) 높아진 583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9%(600원) 떨어진 3만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85%(600원) 내린 4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4125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CJENM 주가는 3.61%(5400원) 오른 15만4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2.74%(160원) 상승한 6천 원에 장을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25%(30원) 오른 243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1.2%(1500원) 상승한 12만7천 원에 장을 닫았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0.49%(15원) 오른 30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디피씨 주가는 0.35%(50원) 높아진 1만4300원에 장을 끝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반면 키이스트 주가는 2.35%(350원) 내린 1만45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대체로 떨어졌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6.45%(700원) 빠진 1만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1.71%(1800원) 밀린 10만3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1.38%(350원) 내린 2만5100원에 장을 닫았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0.44%(200원) 낮아진 4만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영상시각효과 관련 기업인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1만13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