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회사들이 2월에 다양한 구매혜택으로 1월 내수판매 부진 만회에 나선다.

현금할인과 초저금리 할부혜택을 비롯해 설 귀향비 특별지원까지 제공한다.

◆ 현대차, 쏘나타 PHEV 모델 300만 원 할인

현대차는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모델 구매 고객에게 300만 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자동차회사, 2월 할인판촉으로 판매부진 만회 나서  
▲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엑센트와 쏘나타LF 구매고객은 30만 원 할인 또는 선수금없이 2.9% 저리 할부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벨로스터, i30, i40 구매고객은 50만 원을 할인받거나 차량가격의 20%를 선수금으로 납부하고 3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매고객은 100만 원 할인 또는 50만 원 할인+선수금 없이 2.9% 저리 할부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 고객은 70만 원 할인 또는 20만 원 할인+선수금없이 2.9% 저리 할부를 택할 수 있다.

제네시스 구매 고객은 HUD(Head Up Display) 무상장착 또는 100만 원 할인혜택 가운데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싼타페 더 프라임 구매 고객에게는 30만 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 기아차, 귀향비 지원까지

기아차는 차종별로 설 귀향비를 지원하거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뉴 모닝은 80만 원 할인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50만 원 할인 가운데 하나의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모닝 구매자에게는 설 귀향비 20만 원이 함께 지원 된다.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는 납부기간에 따라 금리를 선택할 수 있는 최저 1.5% 초저금리 구매 프로그램 이다. 12개월, 24개월, 36개월 할부를 선택하면 1.5% 금리가 적용되고 48개월은 2.5%, 60개월은 3.5% 금리가 적용된다.

더 뉴 K3와 K5 구매 고객은 50만 원 할인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2015년 최다판매 기념으로 30만 원 할인혜택과 설 귀향비 20만 원이 함께 지원된다.

K5 하이브리드 구매고객은 100만 원 할인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 + 50만원 할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2015년 최다판매 기념 30만 원 할인혜택과 설 귀향비 20만 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K7 구매자는 400만 원 할인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300만 원 할인혜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2015년 최다판매 기념 30만 원 할인 및 설 귀향비 20만 원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K7 하이브리드 700h 구매자는 200만 원 할인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100만 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2015년 최다판매 기념 30만 원 할인 및 설 귀향비 20만 원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더 뉴 프라이드와 K3 쿱, 레이, 봉고III 트럭 구매자에게는 설 귀향비 20만 원이 지원된다.

◆ 쌍용차, 티볼리 1주년 기념 혜택

쌍용차는 티볼리의 탄생 1주년을 기념해 레저용차량(RV) 전 차종에 대해 일반 및 차체 무상보증 기간을 5년/10만km로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설을 맞아 일시불 및 정상할부 구매 고객에게 코란도C 80만 원, 렉스턴W 100만 원, 코란도스포츠 20만 원의 귀성비를 지원한다.

  자동차회사, 2월 할인판촉으로 판매부진 만회 나서  
▲ 쌍용차 티볼리.
코란도C와 티볼리는 매립형 8인치 스마트미러링 내비게이션 또는 20만원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란도투리스모는 구매 고객에게 43만 원 상당의 스키드플레이트(오프로드 주행 시에 엔진 하부를 보호하는 장치)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코란도C 구매고객은 36개월 무이자할부 또는 선수율 없이 2.9%(48개월)~4.9%(72개월) 저리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체어맨 W와 CW600 및 CW700 모델을 일시불 또는 5.9% 저리 할부로 사는 고객에게 4-Tronic 시스템(274만 원 상당)을 무상 지원한다.

레저용차량 전 차종에 대해 공무원, 교사, 군인, 군무원이 구입하면 10만 원, 여성고객 및 신입사원(입사 5년 이내)이 코란도 C, 티볼리를 사면 10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 한국GM, 모델에 따라 최대 320만 원 혜택

한국GM은 더 넥스트 스파크 2016년 생산차량의 경우 60만 원 , 2015년 생산 차량은 100만 원까지 할인해 준다.

2016년형 아베오 세단과 해치백 모델은 50만 원, 2016년형 트랙스 가솔린과 디젤 모델은 6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2016년형 올란도 디젤과 LPGi 모델은 최대 90만 원, 올란도 택시는 최대 30만 원, 2016년형 라보는 최대 20만 원 할인받을 수 있다.

차량을 재구매하면 차종에 따라 40~50만 원을 할인해 준다.

2016년 말리부 가솔린 모델과 LPGi 모델의 경우 차량 재구매 할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까지 활용하면 최대 320만 원(2015년 모델은 3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6년 크루즈와 크루즈5도 모든 혜택을 적용하면 260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 르노삼성, 현금 구매 시 최대 150만 원 귀성비 지급

르노삼성자동차는 설 귀성비 명목으로 현금구매 고객에게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5 가솔린 모델과 장애인 차량은 150만 원, SM7 가솔린 모델은 70만 원, SM3 가솔린, SM5 택시, QM5, QM3에도 각각 50만 원씩 귀성비를 지원한다.

SM5 구매고객에게는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와 LED 룸 램프 세트 등 최대 84만 원 상당의 스타일패키지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SM5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들은 밸류박스를 이용하면 50만 원 할인, 0.5% 초 저리할부(36개월)와 함께 보증수리서비스를 5년 10만 Km로 연장하는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밸류박스는 5년, 10만㎞의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와 신차 구입 후 3년 이내 사고 발생시 신차로 교환해 주는 ‘신차교환 보장 프로그램’, 운전자를 위한 3년 보험 프로그램인 ‘스마트 운전자 보험’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SM7 현금 구매고객에게 87만 원 상당의 스타일패키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할부고객에게는 1.9%(36개월) 또는 2.9%(60개월)의 저리 할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QM3 할부고객은 1.9%(36개월) 또는 2.9%(60개월)의 저리 할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SM3 할부고객은 2.5%(36개월) 저리 혜택과 가솔린 모델에 한해 추가로 20만 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